제16회 전국 정가 및 창극 국악공연이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신정호관광단지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불 맹정승 숭모기념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산우리소리창극단과 대한시조협회아산지회(지회장 김판순)가 주최, 주관한다.

공연은 아산우리소리창극단원의 강호사시가를 시작으로 경기민요, 판소리 고불맹정승가, 남도민요, 사설시조, 아쟁산조 등의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흥겹게 할 예정이다.

특히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이등우 선생의 흥보가중 ‘박타는 대목’과 춘향가 중 ‘신연맞이’ 소리는 공연의 백미가 될 매력포인트다.

김판순 지회장은 “이번 공연이 전국의 국악인과 교류를 통하여 아산시 문화를 전국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산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하여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