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백의종군보존회(회장 박승운)가 이순신장군의 장례를 모신 날인 3월19일(음력 2월11일) 음봉면 산정리 위충암에서 노제를 올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제는 김종욱 백의종군보존회 부회장을 집례로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종헌, 분축의 순으로 올렸으며 독축은 정명제 회원이 맡았다.
위충암은 1599년 2월11일 이순신장군의 운구가 아산에 도착하여 음봉 산정리 금성산(금산)으로 가던 도중 선비들이 장군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이 바위를 세웠다는 역사적인 장소로 알려졌다.
박승운 회장은 “지난 2013년 위충암을 회원들과 뜻을 모아 식목을 하고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매년 음력2월11일 위충암에 담긴 애틋한 사연을 아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노제를 지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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