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현안·정부예산 지원 요청
2020-10-26 온양뉴스
도는 26일 대전시청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위원,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건의, 토론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KBS 충남방송국 설립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 KTX’ 도입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화력발전세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천안 축산자원개발부 조기 이전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 성장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태안∼세종 고속도로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충남형 비대면 직업훈련센터 설립·운영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탑승자 개인화 서비스 기반 구축 △이차전지 소재·부품 성능 평가 기반 구축 △홍성 장척∼목현(국지도 96호) 도로 건설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등을 설명하며,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호남선 직선화(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홍성 하수처리수 재이용 △탑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서천 두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서천 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건립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립 사업 △보령신항 관리부두 조성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등도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 사실을 언급한 뒤 “의원님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고 지지해주셨기에 소중한 결실이 맺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의원님들께서 충남의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계속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충남도는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우리 도의 강점과 자원을 살려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신성장 거점 조성 등 해양신산업과 충남형뉴딜을 추진하면서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축으로서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현안 사업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