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연해주 한국인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최종)해방70년 분단70년 의미 있고 뜻있는 해 2015년!
연해주에서 한인들이 독립운동하신 발자취를 따라서 4박5일간 여행을 하며 마지막 방문 지역인 북한과 국경을 맞닿고 있는 두만강 변과 두만강 북쪽 러시아 땅 하산역과 그 지역들을 돌아보았다.
독립운동을 하느라 말달리던 이곳은 넓고 넓은 초원지대였다. 한인들이 1860년 두만강을 건너 고려인 마을들을 형성하여 살고 있었다.
두만강 변에 도착해서 북한 땅을 바라보았다. 통일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러시아 하산에서 북한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두만강 철교가 더욱 친근함이 느껴진다.
1938년 이전 한국인들이 이곳에 농사를 지은 흔적들이 보인다. 여기저기에 논두렁과 밭고랑 우물들이 수풀 속에 표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잠시 생각해 본다. 스탈린이 러시아 지도자가 아닌 좀 더 선한 지도자가 러시아를 통치했더라면! 모택동이 중국을 통일하지 않고 장개석이가 통일하여 집권했더라면~~ 한국의 역사는 통일된 국가로 달라졌을 텐데…….라고 혼자서 말해본다.
이 넓고 넓은 땅, 조상들이 독립을 하기 위해 말 달리고 칼을 갈았던 곳 하산, 연추, 포시엣에 3만 명이 살았다. 그리고 케트로바야파츠 지역에 4~5천명이 살았고, 수찬지역에 약4,000명이 , 우수리시크 약65,000여명이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기록하고 싶다 - 그리고 알리고 싶다. 첫째: 힘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제35년의 쓰라린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둘째: 국민 모두가 구국강병의 나라를 만들어야한다. 그렇기 위해서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
셋째: 인제를 길러 내야한다.
아산인 이여, 충남인 이여~ 축복이 있기를…….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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