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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연해주 한국인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최종)

해방70년 분단70년 의미 있고 뜻있는 해 2015년!

아산시의회 의장 유기준 | 기사입력 2015/09/16 [13:31]

[기고]연해주 한국인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최종)

해방70년 분단70년 의미 있고 뜻있는 해 2015년!

아산시의회 의장 유기준 | 입력 : 2015/09/16 [13:31]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연해주에서 한인들이 독립운동하신 발자취를 따라서 4박5일간 여행을 하며 마지막 방문 지역인 북한과 국경을 맞닿고 있는 두만강 변과 두만강 북쪽 러시아 땅 하산역과 그 지역들을 돌아보았다.

 

독립운동을 하느라 말달리던 이곳은 넓고 넓은 초원지대였다. 한인들이 1860년 두만강을 건너 고려인 마을들을 형성하여 살고 있었다.


연해주 32개 지역에서 큰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50만 명이 두만강을 건너가서 살았으니 얼마나 많은 한인들이였을까? 블라디보스톡에서 두만강 변까지 4시간 가는 동안 가슴이 설레며 마음이 울렁거렸다. 그 옛날 발해의 땅이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두만강 변에 도착해서 북한 땅을 바라보았다. 통일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러시아 하산에서 북한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두만강 철교가 더욱 친근함이 느껴진다.


러시아 하산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두만강 철교 필자가 가리키고 있는 강 건너편이 북한 땅이다. 눈물 젖은 두만강 가요가 이 부근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북한에서 두만강을 건너면 러시아의 첫 기차역인 하산역이다. 이곳 중심으로 옛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펼쳤다.

 

 
통일이 되면 엄청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리라 믿어진다. 한인들이 이 넓은 초원지대에 땅을 임대하여 투자도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1938년 이전 한국인들이 이곳에 농사를 지은 흔적들이 보인다. 여기저기에 논두렁과 밭고랑 우물들이 수풀 속에 표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연해주지역에서 살았던 한인들의 마을 – 필자가 가리키는 곳이 상 연추 고려인마을이다. 이곳에서 안중근의사 외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지역이다.

  

 

나는 잠시 생각해 본다. 스탈린이 러시아 지도자가 아닌 좀 더 선한 지도자가 러시아를 통치했더라면! 모택동이 중국을 통일하지 않고 장개석이가 통일하여 집권했더라면~~ 한국의 역사는 통일된 국가로 달라졌을 텐데…….라고 혼자서 말해본다.

 

이 넓고 넓은 땅, 조상들이 독립을 하기 위해 말 달리고 칼을 갈았던 곳 하산, 연추, 포시엣에 3만 명이 살았다. 그리고 케트로바야파츠 지역에 4~5천명이 살았고, 수찬지역에 약4,000명이 , 우수리시크 약65,000여명이 살았다고 한다.

연해주지역에서 많이 살았던 한인들의 마을들을 살펴보면서 글을 쓰고자 하니, 자꾸만 연해주지역 선조들이 활약하신 엄청난 일들이 오늘 역사를 탐방하는 나에게 많은 교훈과 기사를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나는 기록하고 싶다 - 그리고 알리고 싶다.

첫째: 힘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제35년의 쓰라린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둘째: 국민 모두가 구국강병의 나라를 만들어야한다. 그렇기 위해서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


1900년도 초 연해주 고려인 촌락 분포도


연해주지역에 살았던 한인들이 독립운동을 하였던 하 연추 마을이다.

 

셋째: 인제를 길러 내야한다.

지도자 한 사람이 나라를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한다. 임진왜란 때에 이순신이 12척의 배로 120척이나 되는 왜군을 물리쳤다.
“전하~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라고 임금과 백성을 안심시켰고, 자신의 몸을 던져 120척을 물리쳤다. 그리고 목숨을 조국에 바쳤다. 오늘 이런 지도자가 대한민국 땅에 나와야한다. 이런 인물들이 곳곳에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리고 이런 인물을 발굴하자.

 

아산인 이여, 충남인 이여~ 축복이 있기를…….

2015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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